제주, 2015년 일반 농산어촌 개발 신규 사업 발굴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최근 정부의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 개편 방향 및 추진 계획에 따라 마을 발전 사업을 계획하거나 추진하고 있는 마을별로 2015년도 일반 농산어촌 개발 신규 사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은 전국 117개 시·군 농산어촌 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농촌의 쾌적한 환경 및 계획적인 개발을 통하여 농산어촌의 인구 유지 및 지역별 특화 발전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포괄 보조사업으로 매년 200억 원 내외의 국비가 지원되어 다양한 농산 어촌개발 사업에 투자되고 있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도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 개편 방향 및 신규 사업 신청 방법과 일정 등이 포함된 추진 계획 확정된 주요내용을 보면,

-종전의 마을권역단위종합정비 및 지역창의아이디어 사업은 지역 특성과 역량에 맞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통합 개편되어, 사업 유형별로 5억 원에서 40억 원이 지원되고

-시·군 역량 강화 사업은 마을 사업에 경험이 없는 마을에 역량 강화, 마을 발전 계획 수립, 현장 포럼 운영은 물론 신규사업으로 중앙 지원 사업으로 준공된 권역의 사후관리를 위한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컨설팅 등 사업 내용에 따라 차등 지원(5천/1억/1억5천)된다.

* 단순한 준공지구의 운영비(전기료, 난방비, 인건비 등 경상비) 지원은 제외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유형별 지원 사업비 내역

▪마을단위 종합개발 : 10억이하, 권역단위 종합개발 : 40억원 이하

▪ 공동문화·복지 : 5억이하, 경제(체험·소득) : 5억원 이하

▪ 환경(경관·생태) : 5억원 이하, 신규마을 조성 : 3~36억원 이하

▪ 시·군 창의사업 : 20억원 이하

※ 공통사항 : 사업기간 - 5년 이내 자율, 재원 - 국비70%, 지방비 30%

2015년 신규 사업 신청방법 및 일정은 마을 등에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행정시에 신청하게 되면 2월중 도 자체 사업 타당성 검토와 3~4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의 종합검토(대면심사 포함)등을 거쳐 5월중 사업이 확정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중앙지원사업 심사과정에서 경쟁력 있고, 특색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홍보와 전문가 의견청취 등을 통해 부합된 사업이 신청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