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도청 신도시를 녹색 산업 행정 중심도시로

예천군은 현재 공정률 60%인 도청 신청사 준공과 더불어 신도시 조성 사업 등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생활 기반시설과 정주 여건 조성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도청 신도시 건설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주민들이 가까운 인근에 조기 정착하도록 4억 5천만 원 예산으로 호명면 금능·산합지구 이주민 정착 지역을 중심으로 진입도로 개설, 상·하수도, 가로등 설치 등 기반시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청신도시 조성으로 새로 정착하는 이주민들을 위해 호명면 금능리 신도시 연접 지역에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이주민 공동 쉼터를 조성하고, 호명면 산합·금능리 일원에 총사업비 24억 원으로 2만 1990㎡ 31가구의 전원마을을 조성해 올해까지 마무리하고, 산합지구는 총사업비 24억 원으로 2만 8597㎡ 45가구를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또 예천읍에서 도청 신도시까지 4차선 직통도로 8.5㎞ 구간 신설에 1천 63억 원을 투입, 내년까지 마무리 지어 도청 신도시와의 접근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주민 조기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 조성과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고 신청사 이전과 함께 신도시와 상생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