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가협회, ‘행복을 담는 건축학교’ 봄 강좌 진행
-행복을 담는 건축학교 “말하는 집, 듣는 집” 주제로 프로그램 운영

(사)한국건축가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2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일환으로 <행복을 담는 건축학교> 봄 강좌를 3월 15일(토)부터 약 4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초·중·고등학교에서의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수업이 없는 토요일, 학교 밖에서도 문화예술의 정수를 체험하고 청소년들의 창의·인성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기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2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올해에는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하며 과학적, 기술적 사고는 물론 문화예술적 창의력이 요구되는 종합예술, 건축분야에서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사)한국건축가협회 건축교육원에서는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를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 광주지역의 건축과 교수, 실무 건축가 60여명과 함께 “말하는 집, 듣는 집”이라는 큰 주제 하에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3월15일(토)부터 6월21일(토)까지 총 8회에 걸쳐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 부산 궁리마루, 광주 전남대학교에서 진행되는 봄 강좌는 건축물에는 어떤 표정이 있는지, 재료에 따라 어떻게 집이 변하는지, 시간에 따른 장소의 변화는 어떠한지, 우리 지역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등등을 강의와 답사, 체험을 통하여 배우고 익혀 나아가기로 하였다.

또한 3월 29일(토)부터 6월 28일(토)까지 총 4회에 걸쳐 가족과 함께 걷고 배우는 가족교실도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과정의 총괄을 맡은 건축교육원 원장 김광현 교수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건축교육은 그들이 성장의 공간에 대해 이해하고 건축과 함께 행복을 느끼게 되는 대단히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학교 중심 교육이 아닌, 모든 어린이·청소년과 가족까지 포괄하는 ‘건축을 통한’ 문화예술 소양 함양 및 소통을 위한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건축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강조하였다.

덧붙여 9,10,11월의 가을강좌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건축가협회 사무국(070-4352-21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자 접수는 2월 17일부터 홈페이지(www.kia.or.kr), 카페 (http://cafe.naver.com/toyoarchischool)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