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자께서 상업적인 성공을 목적으로 국민대중을 겨냥하여 야심차게 준비를 하셨던 '양처럼 살 것인가 늑대처럼 살 것인가'를 출간되자 마자 시중의 서점에서 유심히 훑어보았습니다. 그러나 해당 출판사와 저자께 의문점이 존재하여 가능하시다면 답변을 구하는 바입니다. 첫째로 저자께서는 '양처럼 살 것인가 늑대처럼 살 것인가' 초판본의 표지도안 및 편집, 제본상태가 완성도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는지 여쭙니다. 왜냐하면 한 고객독자의 입장에서는 본 저서의 집필내용의 완성도에 비한다면 표지도안 및 편집, 제본상태는 크게 미달한다고 생각합니다. 독자로써 판단하기에 근래에 시중이 나온 자기계발서들을 보면 귀하의 저서보다 내용면에서 나을것이 없고 뒤쳐지는 측면이 엄연히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표지도안 및 편집, 제본상태가 극히 고급스럽고 세련되기만 합니다. 제가 근래에 구입한 로마혁명사 1,2는 학술서적임에도 고객의 만족을 추구하기에 전력투구를 하는 면이 보일 정도로 표지도안 및 편집, 제본상태가 수려하였습니다. 그러나 고객독자의 입장에서 판단하건데 본 초판본은 출간일정에만 초점을 맞춘 나머지 표지도안 및 편집, 제본상태에 다소 미진한 측면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으로써 이대로라면 상업적인 성공만을 추구할 수만은 없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일례로 유능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신 공병호씨가 저술하신 '10년후 대한민국'의 경우 30만부 이상의 매출을 이룬것이 단순히 책내용 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제본상태가 세련되고 멋스러워 고객독자들의 눈길과 손길을 추구하도록 만든 것도 엄연한 사실일 것입니다. 특히 그 분께서 근래에 출간하신 가족계발서인 '초롤릿'의 경우에는 그 표지도안 및 편집, 제본상태가 너무나 휘황찬란하여 입을 다물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이 제 주관적인 심정입니다. 그렇다고는 하여도 '양처럼 살 것인가 늑대처럼 살 것인가'의 집필내용은 역작인 것만은 엄연한 사실일 것입니다. 그러나 제아무리 의도가 좋고 내용이 알차도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의 무한경쟁 상황에서 고객독자들의 눈길과 손길을 잡지 못한다면 이는 저자만의 공허한 메아리라고 밖에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본 저서는 한 독자로써 판단하기에 그런 옷을 입기에는 너무나 알찬 측면이 하도많아 저자께 마지막으로 두번째 질문을 올립니다. 귀하께서는 상업적인 성공을 추구하니만큼 저처럼 본 저서를 읽기에 읽기를 거듭하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하여 한정판으로나마 양장본 출간을 검토하실 계획은 없으십니까. 아니라면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책들만큼 멋스러움을 추구하실 생각은 없으신지 질문하는 바입니다. 독자로써 본 저작물에 대한 상당한 애착심이 들어 본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