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투명한 정부 구현을 위한 정부3.0 추진에 따라 식물유전자원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27일 농업경영정보관에서 ‘유전자원 정보 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식물유전자원을 보존·관리하고 있는 전국의 대학, 농업기술원, 연구소 등 41개 기관의 5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관리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의 원산지, 이름, 농업적 특성 등 정보를 농업유전자원정보시스템(www.genebank.go.kr)에 등록하고 검색하는 방법 등을 강의와 실습을 통해 배운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한 대학, 연구소 등 민간기관을 농업생명자원 관리 기관으로 지정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 관련 자원 정보를 농업유전자원정보시스템에 등록해 효율적인 유전자원 정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이석영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식물유전자원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국민과 연구소, 산업체 등에 확대 제공해 농촌진흥청 보유 자원의 활용을 촉진하는 한편, 앞으로 나고야의정서 이행에 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