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기능, 미(美)를 두루 갖춘 양평 122.67㎡(37.1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2014년 6월호
지면발행
흔히 구조, 기능, 미(美)를 건축의 3요소라 한다. 구조는 견실한 안정성을, 기능은 편리한 유용성을 말하며, 미는 기능과 구조를 만족시킬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뜻한다. 이러한 3요소를 갖출 때 비로소 가장 이상적인 건축물이라 하는데, 양평 목조주택은 이점에서 어디 하나 나무랄 데 없이 빼어나다. 3박자를 모두 조화롭게 구현시킨 양평주택을 속속들이 살펴봤다.글·...
절제와 여백의 미美, 안성 복층 경량 목조주택
2014년 1월호
지면발행
절제와 여백의 미美안성 242.97㎡(73.5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화면을 가득 채우지 않고 빈 공간을 많이 남겨둔 것은 대상의 형체보다 그것이 담고 있는 내용을 표현하기 위함이다. 너른 잔디 마당에 자리한 건물은 사각 블록을 맞춘 듯 간결하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오히려 수수한 주변 경치와 잘 어울리며, 화이트 톤의 외관은 세련미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을 부각시킨다. 안...
절제와 여백의 미美 안성 242.97㎡(73.5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2014년 1월호
지면발행
화면을 가득 채우지 않고 빈 공간을 많이 남겨둔 것은 대상의 형체보다 그것이 담고 있는 내용을 표현하기 위함이다. 너른 잔디 마당에 자리한 건물은 사각 블록을 맞춘 듯 간결하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오히려 수수한 주변 경치와 잘 어울리며, 화이트 톤의 외관은 세련미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을 부각시킨다. 안성 주택은 담담하게 그려낸 수묵화처럼 절제와 여백을 통해 드...
[한옥의 미美] 2012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대상 섬진강 한옥 펜션
2013년 2월호
지면발행
물에 휩쓸릴까, 구름에 휩쓸릴까. 산 밑에 둥지 하나……. 전남 곡성군 고달면 두가리 섬진강 변에 들어선 한옥 펜션 '두가헌'.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건축도시연구소가 주관한 2012년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건축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한옥이다. 두가헌은 전남도립대 한옥문화산업과 전우석((유)우석건축사사무소 대표) 겸임교수와 이병하 교수가 설계하고, 김영성(중요무형문...
심플한 미감美感으로 창출한 세련된 공간, 칠곡 경량 목조주택
2012년 11월호
지면발행
모던한 스타일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강한 색 표현이 필수다. 칠곡 주택은 화이트와 여러 차가운 색을 적용하고 복잡한 디자인의 아트월, 문선, 몰딩, 패턴을 배제함으로써 심플하고 세련된 공간을 창출하고자 했다. 또한, 거주자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색 배치에 안정감을 줬다.글엔디하임㈜ 인테리어사업부 오창영 실장, 이효현 팀장1544-6455 www.ndhaim.co.kr사진홍정기 기자...
우리 나무로 지은 신토불이 집 , 强튼튼함 美아름다움 安편안함‥ 만족스러워
2009년 3월호
지면발행
교통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우 전년도 대비 주택 착공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한다. 그런데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주택 건축이 줄었음에도 목조주택은 크게 증가(17.6%)했다는 점이다. 목조주택은 웰빙과 친환경성을 고려해 많은 예비건축주들이 희망하는 건축구조다. 그리고 더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자는 목재도 선별적으로 사용한다. 국산 목재 선호는 친환경주...
[아름다운 집] 구조, 기능, 미美의 삼박자를 갖춘 김해 68평 복층 목조주택
2007년 7월호
지면발행
소득과 여가 시간의 증가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욕구는 오래 전부터 전원생활뿐만 아니라 애완견 동호인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만큼이나 길거리에 버려지는 개(遺棄犬)도 많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정호승 시인이 "하늘이 보시기에 개를 버리는 일이 사람을 버리는 일인 줄 모르고 사람들은 함부로 개를 버린다”고 했을까. 한편 유기견만을 데려다 마치 친자식...
아내를 위한 '秦登山房' 思美人曲 횡성 60평 복층 목조주택
2006년 8월호
지면발행
찐빵으로 유명한 강원도 횡성군 안흥마을에 터를 잡은 우백尤白 차길선(55)·곽인숙(53) 부부. 우백은 류머티즘 관절염을 앓아온 아내를 위해 산수山水 좋은 터를 찾던 차에 2002년 선배 집에 들렀다가 이 터를 소개 받았다. 이곳 산골짜기에는 2년간 류머티즘으로 일어서지도 못하다 걷게 된 이가 있어 희망적이라고 보았다. 목구조 전원주택과 구들을 놓은 황토 찜질방을 짓고...
투박하면서 실용과 운치를 살린 전통 美 경기 양주 47.2평 단층 황토집
2006년 4월호
지면발행
흙만으로 지은 순수한 토담집. 윤경중·이계자 부부의 보금자리다. 우리네 흙집 대부분은 흙으로만 지은 집이 아니다. 그 자체만으로는 구조체가 되기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무로 뼈대를 짜고 나머지 부분을 흙으로 마감한다. 하지만 윤 씨의 집은 목재 기둥을 세우지 않고 흙으로만 벽체를 쌓았다. 방 1칸은 구들을 놓아 재래식 난방 방식을 재현했다. 인테리어는 투박하...
기능성과 미(美), 실용성을 고려한, 안성 38평 복층 목구조 황토집
2006년 3월호
지면발행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개정리에 자리한 38평 복층 목구조 황토집. 전통 한옥구조와 서구식 목조주택을 혼합한 퓨전 스타일이다. 외관은 독수리가 날개를 활짝 펼치고 하늘을 나는 것처럼 보인다. 벽체 구조는, 직경 34센티미터짜리 햄록으로 기둥을 세운 후 순수 황토벽돌을 이중으로 쌓고, 황토가 원활하게 숨을 쉬도록 벽돌과 벽돌 사이를 4센티미터 띄우고 빈 공간에 숯을 채...